"시간을 아끼고 잘 사용하는 이가 성공한다."라는 말처럼 일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학우들에게 시간관리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여기서 잠깐! 시간 관리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시간활용을 잘하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24시간을 두 배 이상 늘려 쓸 수 있다. 즉, 시간의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구체적인 목표 설정

효과적인 시간 관리는 목표 설정을 하는 데서 시작한다. 목표 없는 시간 관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금세 지치기 마련. 이 때문에 명확하고 정확한 시간 관리, 성공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선 목표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표 설정과 계획을 세울 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현실 가능한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머릿속에 큰 그림을 그린 다음에 스마트(SMART) 법칙에 따라 시간관리 계획을 짜본다.

Specific: 구체적인가?
Measurable: 측정 가능한가?
Action-oriented: 달성할 수 있는가?
Realistic: 현실적인가?
Timely: 시기적절한가?

이때 자신이 가진 목표와 연관된 현실적이고 측정 가능한 계획을 언제까지 지킬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단순히 '퇴근 후 강의 듣기', '영어 공부 한 시간 하기'라고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전공 강의 ○○○ 듣기', '영어 단어 100개 외우기'처럼 하루에 해야 할 정확한 분량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달성하려 하지 말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택해서 그것부터 차근차근히 몸에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 우선순위를 정할 것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목표를 세분화하고, 개인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종이에 일일 시간계획표를 작성해본다. 이때 가장 중요한 일(A), 그 다음 중요한 일(B),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 일(C)로 구분하고 A부터 C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한다. 시간을 관리할 때는 급한 일 보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 한다.

똑같은 시간이지만 우선순위를 정해 자신의 시간을 잘 관리하면 다른 사람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더욱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tip) 시간계획표를 작성할 때 여유시간을 중간 중간 넣어 준다. 일을 진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늦어지는 등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때 여유시간 없이 바로 다른 일을 계획한 경우 오늘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 자투리 시간 활용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보자. 하루 일 중에는 자투리 시간이 의외로 많다.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시간, 약속 대기 시간, 점심시간 등 하루에도 수십 차례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부족한 시간을 많이 만회할 수 있다. 5분에서 길게는 몇십 분까지 말 그대로 남는 자투리 시간이지만 계획적으로 관리한다면 그 시간을 흐지부지 보내는 사람보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지만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24시간이 12시간도, 48시간도 될 수 있다. 시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계획한 데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그것이 앞으로 자신의 최대 경쟁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 그런 경쟁력을 갖춘 사이버한국외국어대생들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