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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를 다녀와서
2010년 08월 01일 (일) 조예림 기자 pinkbubble123@hotmail.com

이번 7월 8일부터 18일까지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열린 제21회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를 일로써 다녀왔습니다. 제가 통역 가이드를 맡게 된 나라는 United Kingdom! 영국이었습니다. 이 생물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받으면, 자신의 국가에서 가고 싶은 대학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시험인지라 총 90개국 나라에서 대표로 학생단 4명 및 Jury와 Observer들이 참석했습니다.

   

단지 시험뿐만이 아닌, 국제적인 교류를 위해 다양한 파티와 관광지 답사 프로그램들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영국 학생들을 이끌고 찾아간 경주 국립 박물관에서 어머! 이런 것을 생활 속의 발견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 쓰인 'feeble person'이란 표현을 보고 영국 아이들은 “That's rude”라고 말하더군요. 아마도 ‘feeble’이란 단어의 뜻 자체가 연약한 이런 뜻으로 쓰이는지라 차라리 여기선 “the elderly”라고 표현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또 하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오케이 제스처의 의미는 나라마다 다른데요. 영국과 미국에서도 오케이 제스처는 오케이로 쓰이지만, 러시아에서는 숫자 0, 일본에서는 돈, 그리고 브라질에서는 모욕적인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시험이 열린 국립 창원 대학교의 몇몇 화장실은 옛날방식의 변기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외국 아이들은 깜짝! 놀라며 저건 상상도 못하는 것이라며 소리를 지르곤 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문 앞에 붙여놓아도 결국 아무도 가지 않았었죠.

   

 

기숙사 식당의 음식은 모두 뷔페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IBO 위원회에서는 나름 신경 써서 준비한 것인데 오히려 아이들은 한국 음식을 먹고 싶은데 없다며 아쉬워하여서 저도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시험경시와 박물관, 불국사를 다녀오니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의 추억, 얻은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듯이 그렇게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이번 방학에 도전해본 새로운 모험! 통역가이드! 도전은 인생을 항상 새롭고 즐겁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도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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