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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 사진
2010년 01월 01일 (금) 변정수 기자 0716j@hanmail.net

“남는 건 사진이라는데…….나도 잘 찍을 수 있을까?”
   


2학기 기말고사도 다 끝나고 학부별로 종강파티도 다 끝나버린 지금, 그야말로 한겨울입니다. 겨울이라 추운 것이 당연한 거지만 정말 너무너무 춥지 않나요? 우리 학우님들은 이 겨울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연말연시 계속 되는 술자리에 찌들어, 먼 산을 바라보며 이불 속에서 중천에 뜬 해를 맞이하지는 않으시겠죠? 이번 호에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인 사진, 그것을 즐기는 사진동호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진 동호회의 종류를 나누어보자면 그 성격에 따라 카메라의 메이커별, 기종별, 지역별 동호회, 그리고 주로 찍는 사진의 종류에 따라서 인물사진동호회, 풍경, 야경사진 동호회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조금만 검색해 본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진 동호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이라는 주제로 우리 학교만큼이나 다양한 나이대와 여러 직종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사진 동호회이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유대감 형성도 되고 정보교환도 하고 사진도 배워가는 건전한 취미생활에, 건전한 모임이 아닌가 싶다.

   
사진동호회 활동을 한다고 하면 보통 꽤 사진을 잘 찍나 보다, 매우 비싼 그 커다란 카메라를 가지고 있나 보라고 생각하고 지레 거리를 두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조금은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사진동호회도 있지만, 사진동호회 사람이라 해서 모두 사진을 잘 찍는 것이 아니다. 사진에 조금 관심이 가고 사진을 좀 더 잘 찍어보고는 싶지만 ‘나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동호회에 들어갔다가 망신만 당하는 건 아닌가?’ 하고 미리 겁을 먹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어느 동호회나 초보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관심을 두고 능동적으로 조금만 다가간다면 금방 초보티를 벋을 수 있는 게 사진이다.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사진에 관심이 있고 한 컷 한 컷 정성들여 셔터를 누른다면 그것이 진짜 좋은 사진이 아닐지……? (물론 아주 약간의 기술이 동반된다면 더 좋은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

▶ 사진 잘 찍는 법
1) 반 셔터 기능을 활용하라.
셔터를 누를 때 한 번에 꾹 눌러서 찍게 되는데 카메라와 조금 덜 친한 분들이 흔히들 하는 실수 아닌 실수이다. 반 셔터를 누르면 카메라에 초록색 등이 들어오거나 ‘삐 중요한’ 하는 소리가 난다거나 하는 찍을 대상에 초점이 맞았다는 표시를 해준다. 이때 좀 더 깊게 셔터를 눌러서 촬영하면 좀 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2) 카메라 흔들림에 주의하라.
특히 어두운 상황에서 카메라는 더 많은 빛이 필요하면서 사진에 흔들림이 발생하기 쉽다. 많은 분이 셔터를 누를 때, 셔터를 누르는 방향과 동일하게 카메라의 움직임이 생기면서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사격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방아쇠를 당길 때 가늠자가 함께 흔들리기 쉬운 상황과 같다.)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잡고 셔터만 가볍게 눌러야 흔들리지 않은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들 한다. 10년 전에도 그랬고 20년 전에도 그랬던 걸로 기억을 한다. 미디어기술은 점점 발전하면서 동영상을 비롯해 더 다양한 매체로 지나간 시간을 기록 할 수 있지만, 여전히 가장 크게 남는 건 사진인 것 같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기에 대부분은 사진 찍는 기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성능이 좋던 별로건……. 길가다가, 식당에서, 어디서는 사진 찍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고 그게 어색하지도 않다 그만큼 사진이란 게 우리 일상에 가까지 닿아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남는 게 사진밖에 없다고 하는 건 사진을 찍고, 찍히는 그 당시의 상황이 함께 떠오르면서 연상 작용과 함께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게 해주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꼭 좋은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약간의 요령이면 누구나 괜찮은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학우님 집안 장롱 안에 오래도록 잠자는 카메라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번 겨울엔 가족들과, 친구들과, 연인과 기억에 남을 만한 겨울사진 몇 장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 학교의 강의 중에서도 사진에 대한 몇몇 강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관심이 간다면 다음 학기에 수강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 참고 *
   

http://www.slrclub.com/
http://www.popco.net/
http://www.pentaxclub.com/
http://www.minoltadslr.com/
http://www.nikonclub.co.kr/
http://www.rokkorclub.net/
http://www.photoclu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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