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장: 박복진 기자
저는 지금 휴가차 찾은 우리나라 등대섬 중 제일 아름답다는 소매물도 등대섬에 있습니다.. 미네르바의 창간호에 불을 밝히는 심정으로 하얀 등대를 바라봅니다. 사이버외대 미네르바의 불빛, 감개가 무량합니다.



▶ 정은복 기자
어린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듯, 위태하고도 위대한 첫 걸음을 떼어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학우들이 기자라는 이름 아래, 가슴 한 가득 열정을 품고 한 마음으로 일궈낸 첫 번째 웹진. 첫 사랑을 떠올리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 윤정실 기자
복날! 땀 한바가지 쭈욱 흘린 덕에 사외대 창간호 학보가 멋지게 탄생했습니다.내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 학우들의 가슴에 전해지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 김성우 기자
처음 발행하는 학보 기자로서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괜시리 느껴지는 살얼음 같은 긴장. 역시 쉽지는 않았습니다.  노출을 꺼리는 심리가 사람에게 어느정도 있어서인지 하지만 선뜻 응해주는 학우가 있어서 세상은 공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1기 학보기자로서 사이버외국어대학교 학생이라는 명예를 걸고 기왕이면 전국 사이버대학 학보 중에 최고로 괜챦은 학보를 만들기 위한 노력 최선을 다할것 입니다.
 
▶ 양창희 기자
바이라인을 달고 나온 기사를 보니 마치 늦은 저녁 감상에 젖어 써내려간 연애편지를 아침에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학부기자로서 주어진 시간동안 덜 부족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우도제 기자
꽃씨는 꽃을 피운 후에도 땅 속이 답답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한여름의 모진 비바람에 잠시 떠밀려 있던 태양도 천둥에 대해 거만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볼 때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것도 스스로가 할 때는 고통이 됩니다. 주변의 도움 없이 일어서기에는 너무나 벅찬 일들을 해낸 사람들. 우리 기자단은 모두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미네르바는 이런 고통 속에서도 이제 말없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학우들의 가슴에 더욱 따뜻하게 다가서고 싶습니다. 높은 하늘만큼이나 커다랗게 품어왔던 우리의 꿈들을 이제는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 훌륭한 학보를 만들기 위해 흘린 우리 미네르바 기자단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소중히 감싸왔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 입니다.
먼 훗날 『미네르바』가 훌륭한 성인의 모습이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며 저의 의견을 접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