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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참맛
2006년 08월 01일 (화) 행정실장 김진섭 minerva@cufs.ac.kr

안녕하세요, 사이버외국어대학교 행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진섭입니다.

바쁜 직장과 사회생활 가운데서도 2006학년도 1학기를 무사히 마치신 학생 여러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학기도 이렇게 눈코 뜰 새 없이 한학기가 지나갔습니다. 학기 중에는 여러 가지 행사며 학사 일정으로 항상 앞만 보고 일하기 마련이지만 방학이 되면 지난 학기를 어떻게 지내왔으며 혹시나 놓친 것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럴 때면 으레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 나름대로의 ‘재충전’의 시간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얼마 전 신문을 보니 주5일제 근무가 시작되고 나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반면에 미래에 대한 위기의식과 함께 주말이면 직장인 스터디 모임이나 각종 외국어 학원 등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삼팔육’ ‘사오정’ 등 조기 퇴직과 관련한 조어가 유행할 만큼 생존 경쟁에 내몰린 사회에서 어찌 보면 이상할 것도 없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살면서 재충전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을 하면 사람들은 가끔 속편한 말을 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가혹하리만치 앞만 보며 자기 자신을 갈고닦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지름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돌이켜보며 인생의 참맛을 느끼기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가끔은 스스로를 편안한 상태로 놔둘 수 있는 여유를 갖고 번잡한 일상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아침 등산을 합니다.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이나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해서입니다. 등산뿐만 아니라 낚시나 사이클과 같은 레포츠를 통해 사람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사이버외대 가족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부터라도 나름대로의 휴식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등산, 스포츠, 맛기행, 독서, 문화생활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막연하게 잠이나 술로 때우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자신의 삶의 목표와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디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오늘의 휴식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는 기회를 가질 줄 아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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