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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은 사랑, 오늘도 학교는 달린다! - 두 번째 이야기
사이버외대 교무처장, 김병철 교수님과의 인터뷰
2006년 12월 01일 (금) 구관서 기자 rlfamily@naver.com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최상의 여건을 가진 좋은 학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그 가운데 한 분인 우리 사이버 외대의 학사제도와 전공제도 등 모든 학사운영을 총괄하고 계시는 김병철 교무처장님을 만나 학생들이 궁금해 하던 부분에 대해 자세히 들어볼 수가 있었다.


Q: 안녕하세요? 교수님 조금 늦었지만 교무처장으로 보직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우리 사이버외국어대학교의 교무처장으로써 학생들에게 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저희 대학이 내년에 설립 4년차가 되는데 물론 올해도 편입생 및 조기 졸업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2008년 2월에는 처음으로 2004학번 졸업생들이 배출이 되고 또 기존의 5개 학부 외에 한국어학부가 신설이 되면 학교 규모도 커지고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학장님께서도 취임 초기 인사말을 통해 말씀하셨듯이 21세기 정보화 시대는 지식 기반 경제의 도입과 함께 지식의 사이클이 급격히 짧아지고 있고 새로운 지식을 원활히 수혈하고 전파해야 할 대학의 임무도 막중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활용한 첨단 교육 시스템을 발판으로 e-러닝(e-Learning)은 물론 u-러닝(u-Learning)을 적극 활성화시켜 온라인 교육에서 선도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과 교직원을 믿고 처음 가졌던 큰 뜻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가 하나가 돼서 열과 정성을 다한다면 반드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Q: 올 12월에 교육인적자원부의 주관으로 원격대학 종합평가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종합평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원격대학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과연 어떠한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는지 또한 평가를 위해 현재 학교에서 추진 중이고 준비 중인 것은 무엇인지, 평가가 우리학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원격대학 종합 평가는 교육부에서 17개 원격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잘 알다시피 원격대학이 지금까지는 평생교육법의 적용을 받았으나 이제는 고등교육법의 적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부 차원에서 원격대학 종합 평가도 실시하게 되고 또 학교 자체적으로도 명실공히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 16일 총장님과 학장님을 비롯해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종합평가 준비 위원회 및 연구위원회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준비 위원회는 윤호숙 처장님 과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대학종합평가를 위한 기획 및 실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위원회는 저를 비롯해 5개 학부 모든 교수님들이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준비 위원회에서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제반 업무를 위한 연구 및 지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평가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용 평가 기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크게 교육 계획, 수업, 인적 자원, 물적 자원, 행정과 경영, 교육성과 등의 항목으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이번 평가가 우리 대학으로서는 학교 행정 및 e-Learning 시스템의 내실화를 통해 고등 교육기관으로서의 제2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내년부터 우리 학교에 한국어학부와 언론홍보학부 내 문화콘텐츠전공이 추가된다고 들었는데요, 어떠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으며 졸업 후의 예상 진로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A: 신설되는 한국어학부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담당할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기초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적용하여 실제적인 교육방법을 습득하도록 교육할 예정입니다. 한국어학부의 커리큘럼은 6학점의 교육실습 과목을 비롯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부여하는데 필요한 120학점의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하게 됩니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한국어교육기관의 한국어 교사, 한국내 외국인학교 한국어 교사, 해외 고등학교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사, 외국인노동자센터의 한국어 강사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언론홍보학부의 경우에는 기존의 언론정보 전공과 광고홍보 전공 외에 문화콘텐츠 전공을 추가하면서 학부명칭을 언론홍보 문화콘텐츠 학부로 바꾸게 됐습니다. 문화콘텐츠 전공의 경우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여행과 문화콘텐츠, 축제 콘텐츠의 기획과 운영, 한류와 콘텐츠 기획, 게임 기획과 시나리오 등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핵심 기반인 미디어 및 문화 콘텐츠 전반에 대한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Q: 이제 저희 사외대가 2004학번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는데요, 졸업생들을 위해 학교 측에서 취업에 관하여 마련한 제도적 측면의 대책이나 다른 대안이 있다면요? 또한 졸업생을 위한 프로그램 즉 예를 들어 전공과목 무료청강이라든지 또는 재입학시 입학금면제 같은 혜택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이 문제는 학생지원처 소관 업무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좀 그렇지만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학생지원처에서 SK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외대 본대학과 협의해서 외대 주관으로 개최하는 취업설명회에 우리 대학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졸업생이 배출되면 동문회도 조직이 되고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문 졸업생의 경우 재입학시 입학금 면제 문제나 전공과목 무료 청강 등의 문제는 학장님께 건의해서 교무회의에서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간혹 강의 중 컨텐츠 내용과 강의록 내용이 달라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왜 생기는 것이며, 해결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저희 대학의 경우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과목당 2000만원 내외의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고 일부 어학 과목의 경우에는 4000만원이 넘는 많은 비용을 들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목별 강의록은 콘텐츠 개발실에서 일괄 관리해왔으나 종종 콘텐츠 내용과 강의록 내용이 다른 경우가 발생해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근 담당 교강사 및 튜터들이 직접 강의록을 올리도록 시스템을 변경했습니다. 아울러 가능하면 강의록뿐만 아니라 과목별로 교재를 발간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Q: 사이버외국어대학원이 설립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시기는 언제쯤이며,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A: 현재 원격대학에는 대학원 과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2008학년도부터 원격대학도 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실시하고 하고 있는 원격대학 종합 평가 업무가 끝나게 되면 대학원 설립을 위한 사전 조사 및 준비 작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A: 한해가 벌써 끝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온라인상에서 처음 듣는 수업이라 애로사항과 함께 예기치 못했던 문제점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2008년 2월에는 04학번 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되고 동문회도 조직이 되면서 전통이 쌓여 반드시 No.1 으로 도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중간고사며 기말 고사며 고생이 참 많았을 것 같은데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쪼록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항상 행복한 사이버외대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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