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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사이버외대
CUFS 동계 해외 연수
2006년 12월 01일 (금) 주현경 기자 juyuwoo@cufs.ac.kr

우리 사이버외대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수업 및 견학, 문화체험 등을 겸한 어학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일본어학부와 중국어학부만이 하계 연수와 동계 연수로 매 년 두 차례씩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행해왔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외국 대학의 강의를 체험하고 문화여행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부별로 어떤 연수 프로그램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작년의 경우에 비추어 설명을 하기로 한다.









중국어학부의 경우 동계연수는 중국 옌타이, 그리고 올해 하계연수는 중국 서안으로 다녀온 바 있다. 작년 동계연수는 중국 옌타이 대학으로 7박 8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옌타이는 면적 13,745.7㎢, 인구 638만 명(1997)으로 20개의 다민족이 모여 사는 지역이다. 중국 산둥성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황해(黃海)에 인접한 자오둥연해[膠東沿海]의 항구개발 중심도시이자 란옌철도[藍煙鐵道]의 중심지이기도하다.

옌타이 대학은 1984년 7월에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풍경이 수려하고 기후가 온화한 곳에 위치해 있다. 베이징대학교[北京大學校]와 칭화대학교[淸華大學校]의 도움을 시작으로, 16년의 기간을 거쳐 종합대학으로 성장하였으며 1998년부터는 석사학위를 수여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법학대학, 경제 관리 대학, 외국어대학, 컴퓨터대학, 화학생물대학, 이공대학, 정보과학기술대학, 약학대학, 체육대학, 직업기술대학 등의 10개 대학과, 중문과·수학과·기계과·건축과·토목과 등 5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전임교수 중 45세 미만의 교수가 52%를 차지하고 국제학술 문화교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한국 등 10여 개 국가의 40여 개 대학과 교류관계를 체결하였다.

이 학교로 단기 연수를 다녀온 중국어학부의 참가인원은 학생 15명, 교수 2명과 조교 1명을 포함해 총 18명이었다. 짧지만은 않은 일정이었지만, 모두가 만족하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 중국어학부만의 뜨거운 학우애 덕분이었다고 한다. 연수기간은 2006년 1월 7일부터 1월 14일까지 7박 8일이었다. 옌타이까지 가는 교통수단은 비용절감을 위해 인천-옌타이 간 정기 페리호를 이용하였다. 첫 날 오후 인천항을 출발해 선상비자를 취득하고 그 다음날인 1월8일 중국에 도착하여, 1월 9일부터 돌아오기 전 날인 1월 13일 오전까지 중국어 연수 및 각 종 참관 활동을 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수료식과 함께 일정을 끝내고, 1월13일(금) 오후 중국 옌타이 항을 출발하여 1월 14일(토) 인천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연수비용은 수업료와 숙식비, 교통비 등을 모두 포함해 1인당 약 40만 원 정도.

   

연수를 다녀 온 학우에게 직접 그 소감을 물어보았다.

“7박8일 동안 회사와 가정도 잊어버리고 보냈을 정도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얻은 것 중의 하나는 중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 생활을 꼭 해 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갖고 있었는데, 연수를 통해 충분히 그들과 같이 어울려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것 외에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순히 기계적으로 주어진 문장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아는 단어를 어떻게 나열해서 표현하고, 문장을 어떻게 활용해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하는 것에 대한 연습이 더욱 중요하다는 겁니다. 단기간에는 안 되겠지만 이것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중국 생활을 하게 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될 때 까지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된 만큼, 기회가 된다면 아니 조금 무리해서라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라고 감히 권해 드립니다. (중국어학부 2학년 김현)”

올 겨울 동계연수는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로 예정하고 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략 1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 상세일정은 참가인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동학들은 부지런히 학부사무실에 문의를 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다음은 일본어학부의 해외연수를 살펴보기로 하자.
하계연수는 벳푸대학으로, 동계연수는 히로시마 대학으로 일 년에 두 차례의 연수가 있다. 작년 겨울방학 역시 히로시마 대학으로 3박 4일의 연수를 다녀왔다. 히로시마는 추코쿠와 시코쿠지방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옛부터 세코내해를 이용한 해상의 교통요지로 번성해 온 곳이다. 138개의 크고 작은 여러 섬과 히로시마시를 중심으로 군수, 기기생산을 기초로 조선, 철강, 자동차 등의 가공조립형 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히로시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원자폭탄일 것이다. 원자폭탄의 폭심지에 항구의 평화를 기원하며 만든 평화기념 공원은 히로시마의 상징이 되었다. 히로시마 대학은 1949년 기존의 히로시마문리과대학과 히로시마고등학교·히로시마공업전문학교 등을 통합하여 세운 국립대학이다. 문학·교육학·정경학·이학·공학·수축산학(水畜産學)의 6개 학부로 출발하여 2001년 현재 교육학부·이학부·의학부·공학부 등의 10개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문학·교육학·이학·의학·공학·생물권과학·사회과학 등의 10개 연구과가 있다.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11명이며 특히 국제교류에 역점을 두어 2000년 5월 현재 59개국에서 온 723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전 세계 15개국의 32개 대학, 54개 학부와 교류협정을 맺었다. 한국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등이 이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은 바 있다.

히로시마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교외에 있는 메인 캠퍼스인 히가시 히로시마 캠퍼스가 있다. 이 캠퍼스는 넓이 3,225㎢로 일본 대학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일본어학부는, 히로시마대학 미즈마치 이사오(水町伊佐男) 교수의 콘텐츠를 2학년 전공과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05년 이문동 캠퍼스에서 한 차례 초청 강연을 한 바 있다. 학생 11명, 교수 1명 등 총 12명이 참가한 히로시마 대학으로의 연수는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이루어졌지만, 각기 다른 시간에 다른 나라에서 같은 콘텐츠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대중매체 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접해보았던 일본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요, 말로만 듣던 히로시마 원폭 돔이나 미야지마 신궁 등 공부 외에도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유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는 것에 비해 경비가 훨씬 저렴했다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이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점은, 일부러 들으려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하루 종일 들리는 일본어 덕에 자연스럽게 귀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적은 인원으로 인해 레벨 별 수업이 없었다는 점과 인원이 미달 될 경우 연수 자체가 무산 될 수도 있다는 점이죠. 여건이 된다면 정기 어학연수를 다녀오면 좋겠지만, 우리학교 학생들의 대부분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방학기간을 통한 단기 연수는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활용하셔서 어학 능력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많은 분들이 직접 접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일본어학부 3학년 형근영)”

학생1인당 경비는 약 65만 원 가량 들었다. 여기에는 왕복항공료와 숙식비 그리고 수업료 등 모든 경비가 포함 된 금액이다. 기간대비 중국 연수에 비해 좀 비싸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는 여행에 비해 숙식비가 훨씬 저렴한 것을 감안한다면 전공을 막론하고 일본 문화를 접해 보고 싶은 학우라면 한 번 쯤 다녀올만한 연수라 생각된다.

학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 수를 확보하고 있는 영어학부는 많은 비용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는 해외연수가 없었다. 하지만 해외연수를 대신하는 겨울방학 특강이 있기 때문에,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방학 기간 중에 어학 실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Russell 교수님의 실전회화, 이기택 교수님의 시사문법과 독해, 그리고 TOEIC L/C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강 기간 및 시간은 2006년 12월 23일부터 2007년 2월 10일까지 매 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서 6시 30분 총 8회로 진행이 된다. 학기 중의 오프라인 수업과 마찬가지로 이문동 본교에서 강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사이버외대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본교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접수 방법은 12월 16일까지 영어학부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12월 16일까지 신청인원이 미달 될 경우 폐강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강의를 듣고자 하는 학우들은 주위 학우들에게 권유해 함께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교재와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영어학부 공지 463번 글 참조) 또한 영어학부에서는 현재 미국의 모 대학과 업무 협정 체결을 추진 중인데, 체결이 된 후 해외 연수 참가 희망 학우가 많으면 해외 연수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방학기간을 통한 해외 언어 연수를 희망하는 학우들에게는 상당히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위 세 개 학부 외에 언론홍보학부와 경영학부에는 연수 프로그램 및 대체 특강은 없지만, 짧지만은 않은 방학 기간 중 학부 MT 혹은 소모임 등이 있다고 하니, 길디 긴 방학 기간 동안 학부공지와 자유게시판을 주시하자. 누군가가 모임을 주선하지 않아도 자신이 먼저 나서서 모임을 만들고 이끌어 보는 것도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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