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에는 2007학년도 1학기 미네르바 학보의 신입기자 상견례가 있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콧등을 스치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이었지만 윤호숙 지도교수님을 비롯하여 새로 선발된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사이버대학교라는 특수성 때문에 온라인의 가상게시판 상에서 기사를 분담하고 작성된 기사를 함께 공람하는 학보기자들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 모이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맛있는 저녁과 함께 이문동 학교근처의 멋진 장소에서의 만남이 앞으로 기사작성등과 같은 업무에 있어 정보를 얻고 선배기자가 터득한 요령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모임에서는 학보의 발전방향, 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었고 새 학기를 시작하며 학보기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말씀을 지도교수님과 편집장님으로부터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