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일동이 6월 22일(월) 인천 송도를 방문 제3글로벌캠퍼스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확인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박철 총장은 송도 갯벌타워 21층 홍보관에서 부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19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민희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의 송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오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송도 제3글로벌캠퍼스와 송도 사업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한국외대 교무위원들은 오후에 제3글로벌캠퍼스의 예정부지인 5공구를 직접 방문해서 둘러봤다.

송도에 입주하는 서울 주요대학 중 교무위원들이 모두 방문해 부지를 둘러보고, 인천시장과 모임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외대는 지난 6월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5공구 부지확정통보를 받았고, 8월 말까지 세부사업시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45개 외국어를 교육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대학인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 용인캠퍼스에 이어 송도의 제3캠퍼스를 조성함으로써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