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라츠키대학교 대외담당 부총장 말라츠카교수

지난 7월 21일(화) 김규진 부총장이 체코 팔라츠키 대학(Palacky University)을 방문하여 양교 간의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양교 동일 숫자로 정기학기에도 학생들을 교환하고, 한국학 교수파견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2009년 2학기부터 본교 환경학과 학생 2명 체코.슬로바키아아어과 학생 4명을 팔라츠키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협정식에 참석한 말라츠카 부총장은 김부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400여년 전통이 있는 팔라츠키대학(1566년 창립)이 국제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팔라츠키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한 것에 특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한국학 교수도 파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규진 부총장은 교수·학생 교환 및 자료교환 등 양교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인천 교수(체코.슬로바키아어과)는 페트르 포리스카(Petr Porizka)교수를 만난 자리에서 매년 한국학생들에게 1-2명 장학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감사를 표하였다.

교류협정식에는 우리대학 김인천 동유럽대학부학장 겸 체코.슬로바키아어과학과장, 유선비 체코현지 유학생등이 참석하였으며, 팔라츠키 대학 측에서는 대외담당부총장 미할 말라츠카(M. Malacka)교수  마르틴 룰릭(M. Rulik)교수(본교 환경학과 교환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김 부총장은 베오그라드 대학에서 개최되는 동유럽발칸학회 제9차 국제학회에 참석하고 귀국 차 체코 팔라츠키대학을 방문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1일에는 프라하 주재 외대 동창 10여명 및 학회참석차 체코를 방문한 본교 교수 10여명과 외대 임시동문회를 만나 본교 발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면으로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이에 김인호 동문(체코어과 91학번, 체코외대 동문 부회장)은 추후 이 문제를 논의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하였다.

 
▲팔라츠키대학교 여름학교소장 및 교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