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가 개발한 영어능력시험의 우수성 입증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연구·개발하여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시행하고 있는 FLEX (Foreign Language EXamination)가 2009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공인자격을 획득했다.

FLEX는 한국외대가 지난 1997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여, 1999년 개발된 외국어능력시험으로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총 7개 언어에 걸쳐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05년부터 국내 최대의 자격시험 시행기관이며 우리나라 주요 경제 5단체 중 하나인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험을 공동으로 시행하여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여 왔으며 FLEX의 전국적인 시행 및 활성화, 안정적인 수험환경 제공을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FLEX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7년 4월 중국어, 일본어, 2009년 1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그리고 이번에 영어의 국가공인자격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최다인 6개 외국어의 국가공인을 받으며 시험의 신뢰도와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었다.

현재 FLEX는 행안부, 교육부, 경찰청, 국정원, KOTRA, 한국무역협회 등의 정부부처를 비롯해 정부기관, 준정부기관, 공공기관, 공기업 등에서 채용, 인사, 파견 등의 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변리사시험, 군무원 채용시험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삼성그룹과 대한항공, STX, 매일유업 등의 국내 유수의 기업체와 언론사, 방송사, 금융사 등에서 채용, 승진, 해외파견 자료로, 영재학교, 특목중·고, 한국외대를 비롯한 대학 등에서 입시, 학점인정, 졸업인증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 활용기관과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외대는 앞으로 FLEX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으로도 널리 인정받는 시험으로 거듭나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의처]
-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단(02-2102-3600, http://license.korcham.net)
-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02-2173-2529, http://flex.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