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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며
2007년 08월 01일 (수)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신현재 minerva@cufs.ac.kr

금년 8월 15일은 36년간의 일제강점하에 우리민족의 암울했던 시기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국권을 회복한 지 62년째 되는 광복절입니다.

일찌기 백범 김구선생은 『죽으나 사나 나의 소원은 조선의 자주독립이며 그러한 독립된 나라에서 청지기가 되길 소원』하셨으며,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폭살하고 순국하시던 순간까지도 의연한 기개와 절개를 지켜 이를 바라보던 일본인까지도 감동시킨 안중근의사의 위국헌신정신 등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조국과 민족의 위대함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광복이후 60여 년 동안 우리는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정치사회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이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면면히 이어져 왔음을 소중한 교훈으로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광복이후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핵무장은 우리민족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웃나라 일본은 독도분쟁과 역사교과서 왜곡 등으로 과거 저들의 식민지 정책을 합리화 시키고 있으며, 중국도 우리의 고대사를 중국변방의 소수민족 역사로 왜곡하여 중국역사에 포함시키는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내부를 들여다보면, 지역계층 간 이념대립과 가치관 혼재, 노사문제, 2분법 사고 등 갈등관계로 인한 혼란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유가 폭등 등 국제적 환경의 급속한 변화는 우리에게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국민 모두가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독립운동을 하신 순국선열애국지사들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드리고,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위대한 민족유산으로 계승발전시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해 왔던 우리민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하여 우리 앞에 노출된 구태를 청산하고 냉엄한 국제경쟁 체제에서 재도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된 통일된 조국을 이루는 진정한 제2의 광복을 위하여 다시 한 번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힘차게 전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묘소 참배와 독립기념관 등 현충시설물 탐방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의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금년 8월 15일은 제62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우리나라가 독립하였고, 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49년 10월 1일 이 날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정하였습니다.
 

광복절의 유래에 대해 아십니까?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의미 있는 경축의 날이기도 하지만 1948년 8월15일 우리 대한민국의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포한 경축일이기도 합니다. 1895년 강화도 사건을 계기로 일본의 간섭을 받아 오던 우리나라는 청일, 노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에 의해 1910년 8월 29일 합방되고 말았습니다.

36년간의 생활은 너무도 굴욕적이고 비참하였습니다. 우리의 기본권을 박탈당하고 강제 노동과 강제징병, 징용에 시달리며 우리의 역사, 언어, 문자까지도 탄압에 굴복 당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심지어 이름과 성도 일본식으로 고치게 하였고 전쟁 물자와 식량의 공급을 위한 각종 약탈을 감행하여 괴롭혔습니다.

이와 같은 온갖 탄압 속에서 조국광복을 위한 지하운동을 맹렬히 벌렸으며 해외에서는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광복군 등의 조직에 의하여 항일 투쟁을 계속하였습니다. 한편 1943년 11월 카이로 회담을 통하여 미, 영, 중의 원수가 모여서 우리의 독립을 밝혔고 1945년 7월의 포츠담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재확인하였습니다. 1945년 8월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의 위력에 놀란 일본은 그 달 15일에 무조건 항복을 하였으며 아울러 우리는 해방을 맞이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서울북부보훈지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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