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을 받을 때 가장 소원해질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학우들 간의 소통이다. 2% 부족한 이 아쉬움을 달래고자 현재 약 79개(08.3.1 기준)의 동아리 및 스터디모임이 개설되어 사이버외대 학생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학생지원처는 2008년 2월 27일 우수 동아리를 발표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S.M.S(동아리 대표 손현정, 이하 ‘동아리 대표’ 생략), 강북 일본어 회화 스터디(양송이), 가온누리(정경미), 1688 4기(김선희), 중국어 동화책 읽기(김남정)이다. 이번 발표된 우수 동아리는 모두 학술동아리로, 학업과 연계하여 전공을 심화 학습할 수 있고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과의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 외에 종교, 스포츠, 봉사를 주제로 한 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있다. Paraphrasing 영작 및 원서 번역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e-B.E.C(에베크) 통번역 고급원서 독서 모임(이동언)과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이버 산악회(양윤식) 등 그 분야는 다양하며, 가입을 원하는 동아리가 없다면 본인이 원하는 분야로 동아리를 새로 개설할 수 있다.

그 중 학과학습을 주제로 한 동아리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스터디 그룹 형식의 동아리가 인기이다.

한국어 학습동아리로는 가온누리(정경미)가 있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어교사가 되기 위한 모임’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 모범사례로 꼽힌다.

일본어 학습 동아리는 ◈最場(サイバ-)JS◈이다. 일본어학과 학생회 <학술부>주관 전체 스터디그룹 동아리인 이곳은 지역분류는 물론 기독 찬양, 성구 일어학습을 하는 큐티 모임 등도 마련되어 있다. 동아리 내 지역 모임의 임원직을 맡은 학우들의 열정에 동아리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중국어 학습 동아리인 1688은 중국인과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HSK 시험 준비 등을 위해 모인 동아리이다. 초급 중급 고급반을 나눠 개설하고 있으며 중국 드라마 보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영어 동아리로는 S.M.S와 테솔 전공자를 위한 스터디 모임으로 학이시습당 등이 있으며 학부 게시판에 지역별로 토익 토플시험과 학점준비를 위한 소모임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기회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라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본인이 참여하고 싶은 모임이 없다면 스스로 개별적 모임을 통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서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사이버외대는 본인의 직업이 있고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뜨거운 가슴으로 입학한 학우들이 많다. 각각의 다른 삶을 살다 모인 만큼 다채로운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모임을 만들어 간다면, 온라인이어서 혹은 오랜만에 해보는 공부라서 생기는 걱정을 훌훌 털고 전문분야 학업을 충실히 마칠 수 있고 또한 인맥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자 여러분. 준비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