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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학점을 위한 나만의 비법 (한국어학부 주정은)
2008년 05월 01일 (목) 한국어학부 주정은 ethiopia@naver.com


A+학점을 위한 나만의 비법 (한국어학부 주정은)

안녕하세요. 한국어학부 주정은입니다. 저는 지난 학기 영어 과목을 5과목 들으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영어 과목 들으시는 학우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들으면서 수업 중간마다 나오는 퀴즈 등에 크게 신경이 쓰이고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강박관념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사실 그 퀴즈들은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맞았는지 틀렸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닌, 틀렸으면 정답은 무엇인지를 알고 그 정답을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시험 점수를 올리는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퀴즈 부분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 유형과 비슷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은 높은 시험 점수를 올리려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온라인 강의를 예전 대학에서 들었던 오프라인 강의보다 더 열심히 들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좋아하는 교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사이버한국외대에 정말 멋있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의 수업을 3개를 수강하였는데, 같은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은 그 교수님만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학기에 1주일의 시작을 사이버한국외대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즐겁게 시작했었습니다. 일단은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았고, 정말 좋으신 교수님과 왕성한 활동의 튜터님들, 그리고 정말 열성적인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서 힘이 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설령 그 과목이 어렵고 힘들더라고 좋아하려는 노력을 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사이버 대학의 가장 큰 장점인 무한 반복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MP3파일로 자투리 시간에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 그 부분을 잘 활용했습니다. 그날그날 들을 분량만 MP3에 넣어 놓고 듣고 그날 다 들은 수업은 바로 삭제했습니다. ‘나중에 들으면 되지…….’ 이런 생각이면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그렇게 했던 것인데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생각하지 않고 그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도 들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과제도 제출해야 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보다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르는 것은 무조건 게시판에 물어봤습니다. 사실 영어공부를 6년 반 동안 손에서 놓았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서 완전 초급 수준의 질문들이었지만, 사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데, 모르는 것이 그렇게 창피한 일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면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수업에 관련된 영어도 질문했고, 평소에 궁금했던 영어 관련 질문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글도 많이 읽었습니다. 자유게시판의 글들은 다른 학우분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어서 서로 간의 위로와 격려가 되어 좋았던 것 같고, 강의 Q&A 게시판의 글들은 ‘내가 모르는 내용을 다른 사람도 모르는구나.’ 생각하며 게시판의 답변들을 읽는 것도 공부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학기 튜터님들이 실시간 답변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게시판 부분은 참여점수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평소에 글을 많이 읽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글을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저는 과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지난 학기 자신의 영어발음을 녹음해서 제출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원어민에게 녹음해달라고 부탁한 후 MP3에 저장해서 1주일 내내 들으면서 연습하고도 과제 제출할 때는 수십 번 녹음을 반복했습니다. 원하는 발음이 나올 때까지 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그것은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아서 50번 정도 하다가 그중에 괜찮았던 것을 제출하곤 하였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영작하는 과제가 많이 있었는데 점수가 반영되든 안 되든 꼭 제출했습니다. 매주 영작 과제에 힘들었지만, 교수님께서 영작 과제를 내는 이유는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과제를 내는 것이지 우리는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유창해지는 영어 실력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다음으로 과제 점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과제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전에 컴퓨터를 체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의 컴퓨터를 너무 믿지 말고 꼭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지난 학기 기말 고사 때 다른 시험들을 무사히 잘 치르고 마지막 시험에서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보기 전, 단 한 번의 점검으로 끝내지 말고 그날그날 시험 보기 전에 한 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십 분의 투자가 마이너스 몇십 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딱히 비법이라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즐겁게 공부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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