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토요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과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있었지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대학 공식 행사를 마친 후 학부 차원의 오리엔테이션과 개강 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생을 포함해 40여명의 학우분들이 참석한 그 날의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장상을 수상하고 졸업한 배가을 학우의 이야기부터 전해보려고 해요. 배가을 학우는 재학 중 동아리 ‘통통’의 대표를 역임한 뛰어난 리더십과 학업 성과를 인정받아 학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많은 학우들, 특히 이주여성들에게 귀감이 된 배가을 학우는 이날 학위수여식 행사장에서 단상에 올라 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통통’ 동아리 회원들이 별도로 준비한 감사패 또한 받았답니다. 강하나 학부장님께서는 그동안 학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업에도 열심히 임한 모든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학부와 동아리 ‘통통’을 대표하여 배가을 학우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셨습니다.

한편,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학부 전체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전공별 모임이 이어졌습니다. 베트남어 전공자와 인도네시아어 전공자로 나누어진 모임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학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선배 학우들은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과 학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고 교수님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유익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는 개강 모임 뒷풀이가 진행되었어요. 이 자리에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전임 교수진과 조교, 학우들이 함께 참석해 학업과 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교수님들은 앞으로 있을 학부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해 소개하며, 학습자와 교수자 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히시기도 했죠. 더불어 앞으로도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업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풍성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이셨습니다.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베트남학(언어와 지역학), 인도네시아학(언어와 지역학)의 두 가지 세부전공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CUFS 베트남어 번역사, CUFS 인도네시아어 번역사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토요 오프라인 특강, 원어민 교수 화상특강, 전화 베트남어, 학생 동아리 활동 및 현지 문화체험을 위한 해외문화탐방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리더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와 함께 그 꿈을 이뤄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