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생 대표단이 3월 18일(목),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센터에서 진행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한국청년리더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대학원생 등 1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 지도자들과 화상 간담회 성격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개회사 이후 질의응답 등 약 1시간 여 동안 '한미 동맹의 미래(The Future of the U.S.-ROK Alliance)'라는 주제 아래 한미일 삼자 관계, 대북 정책, 그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날 온라인 비대면 대화에는 우리대학 영어통번역학부 신재인, 김한얼, 인진만, 박주혁 학생, TESOL 영어학 전공의 민선아 학생, LD학부의 김수영, 박소영 학생 등 총 7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신재인 학생(영어통번역학 17)은 "미국 국무장관과의 화상 간담회라는 흔치 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 전공에 대한 흥미를 다시금 환기할 수 있었고, 또한 한미 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해 많은 공부가 되었으며, 국제 정치와 관련해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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